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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우보드 ] 데크 플렉스 측정의 올바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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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5-11-10 18:55 |
조회 | 3,782 회 |
댓글 | 0 건 |
안녕하세요? 스노보드 리뷰어 개츠비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노보드 플렉스를 제대로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학동에 가면 샵직원분들이나, 고객분들이나 이렇게 누르거나, 혹은 이 자세로 무릅을 밀어서 플렉스를 측정하곤 합니다. 근데, 이런 방식으로 측정 하면 노우즈나 테일에 편중된 플렉스 감도를 느낄 수 있고, 허리와 인서트 부분들의 플렉스의 감도는 측정하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노우즈와 테일이 데크에서 가장 얇은 두께 부분이어서 같은 힘에 다른 부분이 2~30% 정도 힘을 받는 다면, 노우즈와 테일부분에만 7~80%의 힘을 받게 될뿐입니다.
더욱이 이 자세로 측정을 하면, 하체와 상체는 물론 앞뒤로 흔들어서 자신의 몸무게로 플렉스 감을 느껴야 하기 때문에 민감하게 플렉스의 감도를 어림잡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측정을 하면 노우즈와 테일의 파이버 글래스에 무리가 와서 우지직 하고 에폭시 조직이 깨지는 소리도 들릴 수 있습니다.
자, 위와 같이 공손히 무릅을 끓고 노우즈와 테일의 끝이 아닌, 런닝 베이스의 끝 부분이 매끄럽고 평편한 바닥에 닿게 합니다. 이 자세로 플렉스 점검을 하면, 플렉스 및 반발성을 데크의 노우즈나 테일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젠틀하게 한쪽 손바닥을 데크와 90도 방향에서 눌러서 오로지 자신의 어깨와 손목의 감도만으로 측정을 하면 훨씬 민감하게 데크의 플렉스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저 얼로이 비범의 플렉스 발란스 참~~~좋네요. 활처럼 완연한 곡선으로 멋지게 휘어지지요.^^ 하지만 노우즈와 테일의 반발성은 대포알 입니다.) - 빨간색 부분을 눌러서 확인 하면, 데크의 전체 플렉스 및 허리 부분의 플렉스를 중점으로 맛볼 수 있고,
- 초록색 부분을 누르면 노우즈나 테일의 중점된 플렉스와 반발성을 확인 할 수 있지요. 여러분들..... 샵투어 잘 다니고 계신가요?^^ 아무쪼록 즐거운 시즌 준비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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