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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이트보드 ] 스케이트보드 스팟 용산이마트앞 - 비오는날 보드타다 SK8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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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4-09-29 09:37 |
조회 | 5,354 회 |
댓글 | 0 건 |
장마도 아닌데 주말, 월요일까지 비가 왔었죠 ㅜㅜ
내내 집에만 있다보니 보드욕구가 더더욱 상승!
게다가 몸도 찌뿌둥~ 하니 화요일엔 어떻게 해서라도 보드를 타러 나가야겠다 싶었죠
(어제의 용산 이마트앞 스팟 모습 밤이되면 펀박스가 나옴!)
(가끔 용산 이마트앞이 어디냐 묻는 분들위해 지도 첨부 정확히 옆쪽에 넓은 대리석 바닥임.)
일기예보를보니 점심때까지만 비가 온다해서 점심때 일부러 출발!
그런데 서울에 도착하자 용인에서도 안오던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짐
심하게 오는거 아니니 그냥 타자 했는데
밀당이 얼마나 심한지 -_- 비가 오다 안오다 반복 ㅋㅋㅋㅋ
우리는 짐챙겨서 비피했다가 다시 나왔다 반복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마트 안에 버거킹 들어가서 세참먹음.
개인적으로 용산스팟을 좋아한다
낮에는 그늘이 전체적으로 있는뿐더러
옆에 이마트가 있다보니 화장실,마트,정수기,푸드코트 등등 모든게
구비되어있음! 대부분의 스팟들은 지하철역이랑 좀 떨어져있는데
용산이마트앞 스팟은 용산역에서 바로 아이파크 백화점 지나서 나올수 있다는
교통의 편의성도 좋음
우와 우리가 햄버거먹고 수다떠는동안 날이 개임 ^,^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드는건 대리석 바닥...
바닥을 딱히 가리는건 아니지만 선호하는 바닥이 보드타기 좋은 대리석인거 같다.
너무 부드러운 에폭시 바닥은 팝이 먹혀 들어가고
너무 거친곳은 데크가 쉽게 갈리고 같은 대리석이여도 배열이 삐뚤빼뚤하면
걸려서 잘넘어짐
그래서 여태 가본 스팟중 용산 이마트앞이랑 수원 청센 바닥이 제일 마음에 든 ㅋㅋㅋㅋ
날도 좋아지자 사람들도 한두명씩 오기 시작함~
우와 아이폰 어안렌즈 서패스아이 피쉬아이로 촬영한건데
실제로본 이때의 하늘이 진짜 멋있었음
햇살도 쫙~ 들어오고 ^^
바람도 얼마나 시원하게 부는지
더울틈이 없던 2014년의 4월 29일..
그리고 7시쯤 경진언니가 오셨다!
나에게 줄게 있으니 우선 가지말고 기다리라고 하심
그게 뭘까? 했는데 바로 이 CAN-TASTIC.
(우스갯소리로 트릭팁?아니면 꿀밤을 주시려나? 했었는데 헉 감동 ㅠㅠㅎ)
바로 컵홀더 같은건데 얇게도 접히고 시원한 캔맥주나 캔음료에 싸서 먹으면
손은 안시려운데 음료는 보냉기능으로 시원하게 먹을수 있음 ><
이걸 선물로 주신 경진언니 정말 감사합니다 잘쓸께요 히히히히 ♥
각도를아는아리미미.png
아무튼 어제 이렇게 핫6도 마시고 밤 9시 넘도록 신나게탓다
낮동안 비가와서 못탄시간만큼 탄느낌..
낮에는 밝고, 사람도 많이 없고 여유롭게 타는 재미가 있다면
밤에는 북적북적하고 잘 안보여도 낄낄대며 타는 야간보딩만의 재미가 있는거 같다
신기한건 평일보딩의 재미와 주말보딩의 재미는 또 틀림~ㅎㅎ
용인에서 용산가는 지도 캡쳐;
신논현가서 노량진가서 환승해서 가기도 하고
기흥역에서 왕십리까지 가서 용산역으로 갈아타기도함ㅇ_ㅇ
가끔 버스 안오면 서울 시청이나 종각쪽 가서 1호선타고 가기도하고
아무튼 1시간정도 투자해서 가서 사람들이랑 같이타는게 난 좋음
평일보더들은 정말 극히 드물고ㅠㅠ
난 이제 다음주면 출퇴그너가 된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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